11번가, 오픈 마켓 4개월 연속 흑자…연간 흑자 전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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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 마켓 부문에서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올해 상반기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오픈 마켓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억원 이상 개선했고,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손익 개선 노력으로 전체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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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 마켓 부문에서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올해 상반기 누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오픈 마켓 사업에서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억원 이상 개선했고, 전사 차원의 적극적인 손익 개선 노력으로 전체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개선됐다.
식품·패션·뷰티 등 전략 카테고리의 판매를 확대하고 가격 경쟁력 높인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과 참여형 콘텐츠로 많은 고객을 확보, 오픈 마켓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펀더멘털을 확보한 것도 주효했다.
11번가의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상품 가격을 계속 추적하며 시장 최저가를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업계 2위를 공고히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의 견고한 흑자 흐름 만들기에 성공한 11번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여 연간 오픈 마켓 흑자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연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 등을 전면 개편하고, 대학생 등 고객 세분화로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겨냥한 차별화된 서비스,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 등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적인 흑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해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고 오픈 마켓 사업의 연간 흑자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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