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소방청장과 국립소방병원 현안 논의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8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허 청장을 만나 "음성군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도시로 1시간 이상 원거리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분만취약지역"이라면서 "국립소방병원 산부인과에 반드시 분만실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클러스터는 첨단소방산업 육성과 국립소방병원 기능 강화와 연계사업을 위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 스마트 119구급 안전 훈련센터 건립, 메디헬스케어 타운 건립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연면적 3만9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내년 6월에 준공하고 그해 12월에 병원개설허가를 얻고 개원할 예정이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소방공무원 특화진료와 지역주민 일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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