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속도'…추진위, 기본 계획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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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간 통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18일 목포대학에 따르면 올해 1월 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목포대와 도립대 간 '대학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통합추진 공동위원회 구성과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양 대학은 최근 스마트회의실에서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 안건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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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간 통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18일 목포대학에 따르면 올해 1월 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목포대와 도립대 간 '대학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통합추진 공동위원회 구성과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양 대학은 최근 스마트회의실에서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열었다.
통추위는 양 대학 총장 및 교수 대표, 직원 대표, 학생 대표 등 대학별 12명씩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 안건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은 통합대학의 형태와 행정조직, 통합 후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 교직원 및 학생보호 방안 등이다.
이 안건은 재적 위원 24명 중 23명 참석, 참석인원 전원 동의로 가결됐다.
심의안 마련을 위해 양 대학 구성원으로 구성된 통합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양 대학으로 오가며 회의 및 논의 등을 적극적으로 해 왔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양 대학의 강점을 결합해 통합된다면 전남을 대표하는 가장 큰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립대 조명래 총장은 "전남 발전을 위해 목포대가 반드시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도립대의 역량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가결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학내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남도와 기초지자체 등과 협력해 통합 과정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지난 1월 11일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통합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2025년 2월 28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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