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불법 행위 지시·용인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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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벌여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높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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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임시 그룹협의회에 참석해 현재 받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며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면서 사회 각 주체와의 동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신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엄중한 현실 인식 아래 꼭 해야 할 일들을 과감히 실행해 갈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흔들림 없이 본업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벌여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높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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