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호우특보에 132명 비상근무 돌입...재난안전대책 '비상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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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시청 20명, 각 구·동 112명을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투입해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4시14분과 8시16분 두 차례에 걸쳐 재난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재준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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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시청 20명, 각 구·동 112명을 재난상황 비상근무에 투입해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시는 호우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오전 4시14분과 8시16분 두 차례에 걸쳐 재난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화산지하차도는 오전 7시 전후로 두 차례에 걸쳐 약 40분간 일시 통제됐다가 통행이 재개돼 통제된 시간 동안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천 진출입로를 전면 차단하고 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면서 "하천변은 절대로 출입하지 마시고 산비탈이나 저층·저지대에 있다면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시는 신속한 대처와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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