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두현 & LG 김현종 승선...U-23 대표팀 명단 발표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U-23 대표팀이 선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 "김상엽 수석코치(경일대 감독), 서한규 야수코치(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감독), 지재옥 배터리 코치(상무 코치)로 코치진을 꾸리고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을 합쳐 총 2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명단에는 대학 선수 외에도 KBO 리그 선수들이 여럿 선발됐다. 

NC 다이노스 투수 손주환, 임형원, SSG 랜더스 최현석, 박기호, 롯데 자이언츠 송재영, 키움 히어로즈 주승빈 등 투수들이 합류했다. 

포수로는 키움 김시앙과 두산 베어스 류현준이 합류한다.

이밖에 한화 이글스 송호정과 정안석, KIA 타이거즈 김두현, KT 위즈 최성민, LG 트윈스 김현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백산(부산과학기술대), 한지헌(경희대),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임상우(단국대), 이정현(한양대) 등 대학 선수들도 힘을 보탠다. 고교 선수로는 좌완 김태현(광주일고)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한편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다.

12개 국가가 참가하며 한국은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에 배정됐다.

예선 라운드 상위 3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