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올 상반기 M&A 19.4% 증가 '역대 최다'…총액 80.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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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관련된 올해 상반기(1~6월)의 인수·합병(M&A)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2321건으로, 조사를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M&A 정보 업체 레코프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국내 기업 간 M&A가 1823건이었고, 일본 기업의 해외 기업 M&A가 340건, 해외 기업의 일본 기업 M&A가 158건으로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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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기업이 관련된 올해 상반기(1~6월)의 인수·합병(M&A)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2321건으로, 조사를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M&A 정보 업체 레코프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국내 기업 간 M&A가 1823건이었고, 일본 기업의 해외 기업 M&A가 340건, 해외 기업의 일본 기업 M&A가 158건으로 모두 증가했다. 상장사가 신생 기업을 인수하는 등 일본 국내 기업끼리의 M&A가 주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상장기업이 자회사 등을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분할 매각)은 9.3% 증가한 200건으로 집계됐다.
M&A 총액은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매수로 인해 11.3% 증가한 9조803억엔(약 80조3434억원)이었다.
M&A 금액으로는 일본 반도체 대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에 의한 미국 소프트웨어개발기업 알티움 인수(8897억엔),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세키스이 하우스가 미국 주택 건설사인 MDC 홀딩스 인수(7711억엔) 등이 두드러졌다.
지지통신은 "기업들은 코로나 재앙 이후 성장 전략을 짜는 가운데, 엔화 약세라는 핸디캡이 있더라도 해외 M&A가 필요하다는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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