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반기 유럽서 56.4만대 판매…점유율 8.2%

이다원 2024. 7. 1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56만3862대의 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6월 유럽 전체에서 현대차(005380)가 판매한 신차는 28만15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현대차·기아가 6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차는 전년 동월 대비 4.2% 줄어단 10만2078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 2% 감소
현대차·기아 각각 28만대 팔아
하이브리드 인기에 투싼 6.4만대
기아 '베스트셀러'는 스포티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56만3862대의 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현대차그룹)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6월 유럽 전체에서 현대차(005380)가 판매한 신차는 28만15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기아(000270)는 7.4% 줄어든 28만2344대를 팔았다.

이에 따라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8.2%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4.1%, 기아가 4.1%를 각각 차지하면서다. 상반기 유럽 전체에서 판매된 신차는 총 687만9438대로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투싼. (사진=현대차)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유럽 인기 차종은 투싼으로 총 6만4254대가 팔렸다. 이 중 2만6671대가 하이브리드 모델, 8083대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또한 코나 4만3151대, i20 3만2220대 등이다.

기아의 상반기 유럽 시장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로 총 8만8789대가 판매됐다. 씨드(6만1860대), 니로(3만8846대) 등도 주요 차종으로 꼽혔다.

친환경차의 경우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다 판매로 꼽혔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도 9201대 판매됐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만4051대, 니로 EV가 1만4795대 각각 판매됐으며 전용 전기차 EV6도 1만3492대 팔렸다.

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현대차·기아가 6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판매한 차는 전년 동월 대비 4.2% 줄어단 10만2078대다. 현대차가 2.3% 늘어난 5만3127대를 팔았고, 기아는 10.4% 줄어든 4만8951대를 각각 판매했다.

6월 한 달간 유럽에서 판매된 완성차는 총 131만989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6% 증가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