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폭로' 한동훈 겨냥 "국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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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당신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저격했다.
"한 후보의 폭로에 경망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김 지사는 "2019년 자유한국당이 온몸으로 저항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좌파의 장기 집권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된 악법이었다"며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무효라며 처절하게 국회에서 싸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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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문재인 정권 화양연화 검사 시절에 우리는 좌파와 처절하게 싸웠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한동훈 후보를 향해 “당신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저격했다.
"한 후보의 폭로에 경망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김 지사는 "2019년 자유한국당이 온몸으로 저항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좌파의 장기 집권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된 악법이었다”며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무효라며 처절하게 국회에서 싸웠다”고말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도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았었고, 동료의원들과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삭발까지 했었다”며 “한 후보의 발언(폭로)기저에 있는 인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치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패스트트랙)은 좌파의 독재의회폭거였고 부당하게 이루어진 기소에 대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다”며 나 후보의 시정요구를 부정청탁으로 받아들인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도중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수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보수가치에 대한 공감에 의심이 든다”고 공격했다.
김 지사는 “(패스트트랙건은)당신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 꽃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검사시절을 보낼 때 우리는 좌파와 국회에서 처절하게 싸운 사건이다”고 재해석하며 “일시적인 팬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연기와 같다”고 충고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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