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편입' 시민 여론조사 실시..."정부 발의 특별법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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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가 이달 중순부터 '서울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날 김 국장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종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행정절차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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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가 이달 중순부터 '서울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김완겸 시 행정지원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밝히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김 국장은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 편입을 지속 추진하기로 서울시와 협의한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종 분석 자료를 토대로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행정절차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리시 서울 편입은 오로지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하는 역점 시책 사업"이라면서 "지난 5월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열어 서울 편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곧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등 정상 추진 중이다. 시민의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는 일부 매체에서 주요 사업이 지연·중단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김 국장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과 각종 도시개발 사업은 대규모 사업임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당장 가시적으로 사업성과가 보이지 않을 뿐 정상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또 부시장 공석으로 도시개발에 차질은 없다고도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서울편입 여론조사에 대한 시민 참여를 당부하며 "시민의 안전과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도 세밀하게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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