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떠난 한국유도…12년 만의 금맥 수확으로 재도약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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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에 나서는 유도국가대표팀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로 떠났다.
남자대표팀 황희태 감독(46)과 여자대표팀 김미정 감독(53) 모두 금맥이 끊긴 지난 12년을 뒤로하고 한국유도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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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과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개 종목에 11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이 중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4·양평군청)과 81㎏급 이준환(22·용인대), 여자 57㎏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와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이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12개 종목에 출전하는 11명의 선수 모두 메달을 노리되, 남녀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1개씩 따내는 게 궁극적 목표다.
황 감독과 김 감독이 금메달을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국유도는 2012런던올림픽에서 남자 81㎏급 김재범과 90㎏급 송대남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한국은 올림픽에서 금 96, 은 91, 동메달 101개를 수확했다. 이 중 유도(금11·은17·동18)가 3번째로 금메달을 많이 따낸 ‘효자종목’임을 고려하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2·동1)과 2020도쿄올림픽(은1·동2)의 부진은 쓰라리기까지 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 3대회 연속 노골드의 두려움보다는 12년 만의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이 훨씬 크다. 황 감독은 “이번 대회마저 금메달이 나오지 못하면 한국유도가 많이 추락할 것이다. 그러나 (김)민종이와 (이)준환이가 우승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니 일단 금메달 1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사령탑들의 절실함을 선수들도 안다. 5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 100㎏ 이상급과 여자 57㎏급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종과 허미미는 절실함에 자신감을 얹어 파리로 향했다. 김민종은 “하늘이 감동할 정도로 고된 훈련을 이겨냈다. 최중량급 1위는 세계 유도 1위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파리올림픽에 나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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