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대·중앙대 ‘런케이션’ 교류 활성화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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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청년 성장 및 지역 발전의 새 모델인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 등을 통한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시 도두봉 정상에서 제주대, 중앙대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학생 및 교직원 등은 협약시 이후 도두봉과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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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학점교류 활용 협력
도, 청년층 유입 등 기대도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청년 성장 및 지역 발전의 새 모델인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 등을 통한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시 도두봉 정상에서 제주대, 중앙대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중앙대 하계방학 봉사활동인 ‘중대한 걸음: 제주路(로)’ 프로그램으로 지난 15일부터 학부생과 교직원들이 제주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어 협약 장소를 도두봉으로 정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학생 및 교직원 등은 협약시 이후 도두봉과 어영소공원 해안도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계절학기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운영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활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협력, 대학 교육혁신 전략 수립 및 추진, 학생 지원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도 담고 있다.
도는 런케이션 사업이 관광을 넘어 여러 측면에서 제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지역 학생들의 제주 체류로 생활인구는 지역경제 활성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를 경험한 학생들이 향후 제주 취업이나 정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타 지역 대학 학점교류 학생 유치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혁신형 교육 협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이번 협약이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 실현, 대학의 혁신인재 발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 창출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아우르는 모범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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