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기울어진 장기계류 선박…부산해경 긴급조치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7. 18.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해경이 폭우로 기울어져 침몰 위험이 있는 장기계류 선박에 대해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장기계류 선박이 최근 내린 호우로 기울어져 침몰 위험이 있는 상태임을 확인했다.

부산해경은 침수·침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기계류 선박에 대해 선체 상태 등 정보를 파악해 해양오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 지난 17일 오전 선박 기울어졌다는 신고 접수
부산 북항 5부두에서 장기계류 선박 폭우에 기울어져
해양오염 예방 조치 후 빗물 배수 작업 실시…1시간 만 완료
부산해경 사고 위험 높은 장기계류 선박 예방·대응 조치 추진
지난 17일 부산 북항 5부두에서 장기계류 선박이 폭우로 기울어진 모습.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해경이 폭우로 기울어져 침몰 위험이 있는 장기계류 선박에 대해 긴급조치를 실시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북항 5부두에 계류 중인 선박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조치에 나섰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장기계류 선박이 최근 내린 호우로 기울어져 침몰 위험이 있는 상태임을 확인했다.

해경은 즉시 흡착재를 설치해 해양오염 예방 조치를 취한 뒤, 배수펌프를 이용해 선박 내부에 유입된 빗물을 빼내는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1시간가량 배수 작업을 실시한 끝에 기울어진 선박 복원 조치를 완료할 수 있었다.

부산해경은 침수·침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장기계류 선박에 대해 선체 상태 등 정보를 파악해 해양오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해양오염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고 위험도가 높은 선박에 대해선 관리해역청에 통보해 합동으로 예방·대응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