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내년 예산으로 청년·경단녀·중장년 일자리 지원 확대"

세종=유재희 기자 2024. 7.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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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8월 말 발표 예정인 2025년 예산안에서 청년 일 경험 기회, 경력단절 여성·중장년 등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자립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부처별 지원정책(고용·소상공인·서민금융·재기 지원 등)을 통합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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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초청강연에서 역동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4.07.17.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8월 말 발표 예정인 2025년 예산안에서 청년 일 경험 기회, 경력단절 여성·중장년 등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 자립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생현안 간담회'(부총리에게 들려주세요 - 일자리·서민금융 편)를 개최,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정부 지원 정책들을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한 번에 확인·안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또 소상공인 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을 내실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부처별 지원정책(고용·소상공인·서민금융·재기 지원 등)을 통합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려는 의지를 갖고 계신 모든 분이 충분한 정보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부처 간 연계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간담회 참석자들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 직원들과의 오찬을 겸한 타운홀 미팅도 가졌다.

특히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에 애쓰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과중한 채무나 생계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의견·정책 아이디어를 들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민생현장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주거 등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의 민생대책을 꾸준히 준비·발표할 것"이라면서 "일자리·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 등 민생안정 지원 서비스 전달 기관 간 연계를 강화,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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