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외화 신종자본증권 5.5억弗 달러 발행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4. 7. 18.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자본확충을 위한 5억5000만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기관으론 3년만
우리銀 자기자본비율 상승
우리은행이 자본확충을 위한 5억5000만달러 규모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한국 금융기관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발행을 앞두고 홍콩, 런던, 뉴욕 등 글로벌 자본시장을 직접 방문해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Deal Roadshow)을 진행해 건전성과 안정성을 알리는 작업도 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이 NPL(고정이하여신) 관리를 안정적으로 하고 있는 점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져가 낮은 데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쿠폰금리 6.375%, 미국 5년물 국고채 금리에 2.27%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우리은행 자기자본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자본적정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