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동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美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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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7(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연출 박찬욱,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마크 먼든·극본 박찬욱, 돈 맥켈러)로 미니시리즈·TV 영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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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7(현지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연출 박찬욱,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마크 먼든·극본 박찬욱, 돈 맥켈러)로 미니시리즈·TV 영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쿠팡플레이에서 국내 독점 공개된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다. 베트남계 미국인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이 2015년에 발간하고, 2016년 퓰리처상을 받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CIA 요원 클로드 역과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수 등 1인 4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해당 부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펠로 트래블러스'의 조너선 베일리, '베이비 레인디어'의 톰 굿먼 힐, '트루 디텍티브: 나이트 컨트리'의 존 호크스, '파고'의 러몬 모리스 등이 노미네이트 됐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H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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