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미누 "5수했지만 고려대서 '올 A+'...4년 전액 장학금 받았다"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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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입시에 성공한 자신의 전 여자친구들을 소개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를 하던 미미미누는 여자친구들의 입시코디네이터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 여자친구는 수능에서 전체 4개를 틀려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서울대학교에 가지 못해 서럽다며, 수능을 더 망친 미미미누에게 상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전 여자친구의 연애를 알게된 미미미누는 "세상이 무너졌다. 고려 멸망이 이보다 더 가슴 아팠을까"며 울분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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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입시에 성공한 자신의 전 여자친구들을 소개했다.
미미미누는 17일 'A급 장영란'에 출연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를 하던 미미미누는 여자친구들의 입시코디네이터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소속 고등학교에서 대다수의 학생들과 비교해 대학수학능력심험(이하 '수능') 성적이 좋지 않아 재수를 결심했다고 한다. 이때 미미미누는 고양이상에 눈이 크고 쌍꺼풀이 있는 여자친구와 비밀 교제를 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수능에서 전체 4개를 틀려 연세대학교에 합격했으나 서울대학교에 가지 못해 서럽다며, 수능을 더 망친 미미미누에게 상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재수를 결정한 그는 상담을 포기하고 결별을 선택했다. 하지만 재수 생활 중 전 여자친구의 개인 채널을 확인해보니 연애 중이라고 돼있어 큰 충격을 받았다.
전 여자친구의 연애를 알게된 미미미누는 "세상이 무너졌다. 고려 멸망이 이보다 더 가슴 아팠을까"며 울분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그는 재수할 때도 연애를 했다. 재수 생활 때 여자친구는 미미미누와 정반대 스타일로 음악과 클럽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학원에서 그녀와 얘기를 하게 되자 "세상이 너무 흥미로웠다"며 "수능 10일 전에 클럽에 홀랑 빠져버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녀의 여자친구는 고려대학교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놀라운 것은 미미미누는 중학교 때 사귄 첫사랑의 주인공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한 미미미누는 동갑내기 14학번 선배들에게 족보와 좋은 정보를 공유 받아 모든 수업에서 'A+'성적을 받고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그는 대학교 과제로 올린 영상이 이슈가 되어 자신의 채널을 개설하자 마자 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현재는 약 150만 명의 구독자의 선택을 받은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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