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롯데 트레이드 보물 컴백 시동…김태형은 이미 차이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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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핵타선 완성에 마지막 퍼즐만 남겨두고 있다.
바로 전반기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손호영(30)의 복귀가 그것이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미 손호영의 공백에 따른 내야진 수비력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
손호영의 컴백이 현실화되면 롯데는 마침내 '공포의 핵타선'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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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울산, 윤욱재 기자] 롯데가 핵타선 완성에 마지막 퍼즐만 남겨두고 있다. 바로 전반기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손호영(30)의 복귀가 그것이다.
롯데는 정규시즌 개막 후 일주일 만에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했다. 시속 151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사이드암 유망주 우강훈(21)을 LG에 내주는 대신 내야수 손호영을 영입하는 1대1 맞트레이드를 진행한 것. LG 시절 백업 내야수로 뛰었던 손호영은 지난 해에도 27경기에 나와 타율 .205 1홈런 6타점 2도루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롯데의 '눈'은 정확했다. 롯데는 손호영을 영입해 우타 내야 자원을 보강하면서 동시에 내야 수비를 탄탄하게 구축하려 했다. 그런데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방망이까지 터지면서 롯데는 그야말로 '초대박'을 쳤다. 손호영은 올해 48경기에 나와 타율 .324 8홈런 37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3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올해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나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벌써 손호영이 자취를 감춘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손호영이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지난달 23일 고척 키움전이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미 손호영의 공백에 따른 내야진 수비력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 롯데는 손호영이 공백을 보이면서 노진혁, 정훈, 최항 등 3루수로 활용하고 있지만 모두 주 포지션이 3루수인 선수들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은 "(수비는) 손호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손호영이 공격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행히 곧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퓨처스리그 출전 일정이 잡히면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당초 손호영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면서 출전이 불발됐다.
롯데는 손호영이 실전 감각을 회복하면 1군 엔트리로 콜업할 계획이다. 손호영이 18일 사직구장에서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머지 않아 1군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손호영은 지난달 1군으로 복귀하기 전에도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를 뛰고 1군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손호영의 컴백이 현실화되면 롯데는 마침내 '공포의 핵타선'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그동안 주축 선수들의 부상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100% 완전체'를 한번도 구축하지 못했다. 지난달 종아리 부상을 딛고 돌아온 전준우는 "다들 자리를 잡는 것 같다. 그러나 (손)호영이가 없어서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전준우와 외국인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타선의 중심을 잡으면서 황성빈,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등 젊은 타자들의 성장이 어우러져 1992년 우승 타선에 맞먹는 '핵타선' 완성이 임박하고 있다. 이제 '마지막 퍼즐' 손호영만 돌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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