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2분기 영업익 147억···고부가 제품 ‘캐리’로 148%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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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229640)가 18일 올해 2분기 매출 2325억 8200만 원, 영업이익 147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147.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하면 매출 4124억 6900만 원, 영업이익 244억 2900만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및 반기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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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이 지난해 연간 수준 육박
LS에코에너지(229640)가 18일 올해 2분기 매출 2325억 8200만 원, 영업이익 147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147.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하면 매출 4124억 6900만 원, 영업이익 244억 2900만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대 분기 및 반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9%와 5.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은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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