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부품산업 디지털 전환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 필요”

최지영 기자 2024. 7. 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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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 인프라 및 인력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938억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전체 수출품목 중 무역수지 1위를 달성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미국과 유럽의 자국 산업 중심 정책 강화와 중국의 해외 진출 급증으로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수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부품기업 성장을 위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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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도입 필요”
“자동차 산업의 인력난 해소 위해 차량용 SW, 반도체와 배터리 인력 육성해야”
발언하는 강남훈 회장 18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주최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에서 강남훈 KAMA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AMA 제공.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 관련 인프라 및 인력 양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8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전략’을 주제로 제3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찬형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실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 변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중소기업의 역량과 목표에 따라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오윤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견·중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의 투자 유인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항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효율화 등을 위한 디지털화는 전동화에 비해 속도가 늦은 편이며, 디지털화는 미래 모빌리티 생산 원가절감을 통한 보급 활성화의 지렛대로 평가할 수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발생해 인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균형 잡힌 인력 육성 및 고용 전환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938억 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전체 수출품목 중 무역수지 1위를 달성하며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미국과 유럽의 자국 산업 중심 정책 강화와 중국의 해외 진출 급증으로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수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부품기업 성장을 위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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