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SSG·따라잡은 NC·추격하는 KT…5강 경쟁 점입가경

박윤서 기자 2024. 7. 1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5강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공동 5위 SSG 랜더스가 주춤한 사이 NC 다이노스가 SSG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7위 KT 위즈가 맹추격하고 있다.

18일 한화전을 승리하고 SSG가 LG에 패하면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5위 자리를 꿰찬다.

SSG와 NC를 쫓는 KT(43승 2무 46패)도 5강 진입이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2연패·NC 3연승 행진…공동 5위
7위 KT 4연승 질주…1.5경기 차 추격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프로야구 5강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공동 5위 SSG 랜더스가 주춤한 사이 SSG와 어깨를 나란히 한 NC 다이노스와 7위 KT 위즈가 맹추격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3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2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는 SSG 이숭용 감독. 2024.05.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5강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공동 5위 SSG 랜더스가 주춤한 사이 NC 다이노스가 SSG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7위 KT 위즈가 맹추격하고 있다.

SSG(45승 1무 45패)는 지난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4-13)과 17일 잠실 LG 트윈스전(9-12)을 내리 패하면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4위 두산 베어스(48승 2무 44패)와 승차가 2경기밖에 나지 않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SSG는 18일 L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5월 30일 LG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2루에서 NC 박건우가 투런 홈런을 날린 후 홈인해 데이비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6.19. 20hwan@newsis.com


SSG를 따라잡은 NC(43승 2무 43패)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5-1 승리를 수확하며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후반기를 앞두고 주축 선수 손아섭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박건우, 박민우, 권희동, 김휘집 등이 맹타를 휘두르며 공백을 메웠다.

기세가 오른 NC는 5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18일 한화전을 승리하고 SSG가 LG에 패하면 공동 딱지를 떼고 단독 5위 자리를 꿰찬다. 동시에 4위 두산도 압박할 수 있다.

KT 위즈 고영표가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지는 지난 4월 2일 투구하고 있는 고영표.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와 NC를 쫓는 KT(43승 2무 46패)도 5강 진입이 보인다. 최근 13경기에서 10승 1무 2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9위에서 7위까지 끌어올렸다. 공동 5위 그룹과 불과 1.5경기 차다.

KT는 18일 키움전에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3에 그쳤지만, 최근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2차례 달성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올 시즌 키움과 처음 맞붙는 고영표는 지난해 키움전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