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신조선가격 상승세…'컨'선 25%↑Cape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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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신조선 가격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소 슬롯 포화상태에 따른 신조선 건조 지연으로 중고선박 수요 증가와 중국의 견조한 철광석 물동량으로 Cape선 중심의 건화물선 운임 개선, 지속되는 홍해 사태와 파나마 운하 가뭄 등으로 운임 상승이 지지되면서 중고선가 역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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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발간한 '2024년 2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특집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Cape선은 20%, LPG선은 14%가 올랐다. LNG선과 VLCC선도 각각 2%, 3%가 상승했다.
또 2분기 신조발주 301척 중 39%에 해당하는 117척은 대체연료 선박으로 LNG 42%, 메탄올 39%, 암모니아 10%, LPG 4%, 기타 5%의 구성을 보였다.
상반기 신조 발주량은 875척으로 지난해 연간 발주량(1,308척)의 67%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고선가는 올 1월부터 상승추세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소 슬롯 포화상태에 따른 신조선 건조 지연으로 중고선박 수요 증가와 중국의 견조한 철광석 물동량으로 Cape선 중심의 건화물선 운임 개선, 지속되는 홍해 사태와 파나마 운하 가뭄 등으로 운임 상승이 지지되면서 중고선가 역시 상승했다.
다만 선가 상승에 따라 중고선 거래량은 235척으로 지난해 상반기( 328척)보다 28%가 감소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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