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 탄생 100주년 고흥서 기념전

장덕종 2024. 7. 1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기념전시가 열린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12일 군청에서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와 기념전시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천 화백의 유품 등을 모아 기념관 건립도 추진한다.

천 화백의 고향 고흥에는 현재 그를 추모할 기념관이나 전시관이 없는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작품 임대해 전시…기념관 건립도 추진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양해각서 체결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고(故) 천경자(1924∼2015)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기념전시가 열린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12일 군청에서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교수와 기념전시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은 유족으로부터 천 화백의 유품을 임대해 전시할 계획이다.

천 화백의 작품이 있는 전남도립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과 협의, 전시 작품도 임대해 함께 전시할 방침이다.

9월까지 유작품을 전달받아 천 화백의 생일인 11월 전시회를 연다.

군은 천 화백의 유품 등을 모아 기념관 건립도 추진한다.

천 화백의 고향 고흥에는 현재 그를 추모할 기념관이나 전시관이 없는 상태다.

그가 태어난 고흥읍 서문리에는 생가 등 과거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과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