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마하티르 말레이 전 총리, 4개월만에 또 입원…"기침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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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를 앞둔 마하티르 모하맛(99)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4개월 만에 다시 입원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하티르 전 총리는 지난 15일 쿠알라룸푸르 국립심장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대변인은 마하티르 전 총리가 지속적으로 기침해 입원했다며 "며칠 더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최근 수년간 심장질환으로 여러 차례 입원했고 관상동맥우회수술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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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100세를 앞둔 마하티르 모하맛(99) 말레이시아 전 총리가 4개월 만에 다시 입원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하티르 전 총리는 지난 15일 쿠알라룸푸르 국립심장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대변인은 마하티르 전 총리가 지속적으로 기침해 입원했다며 "며칠 더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하지만 구체적인 병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최근 수년간 심장질환으로 여러 차례 입원했고 관상동맥우회수술도 받았다. 2022년 1월에는 위독설이 돌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에도 감염 치료를 이유로 국립심장병원에 입원했고 3월 퇴원했다.
당시에도 구체적인 감염 치료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1981년 총리직에 올라 22년 장기 집권했고 2018년 5월 다시 총리가 돼 세계 최고령 국가정상 기록을 세웠다.
2020년 2월 사임 후 2022년 11월 총선에 출마해 낙선했으며 이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비판에 앞장서며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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