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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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BNK부산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자금 조달에 대한 금리 부담이 큰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부산은행과 협약을 맺고 300억원(기업당 대출한도 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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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BNK부산은행과 함께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자금 조달에 대한 금리 부담이 큰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부산은행과 협약을 맺고 300억원(기업당 대출한도 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상생펀드 조성 후 2개월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를 분양받거나 임대 중인 제조업체 △공사가 발주한 공사, 용역의 계약 상대자인 건설업체 등 총 24개 기업에 184억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돼 61.3%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기금 소진율을 보여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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