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12월 착공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중 하나인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오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청평면에서 들어서는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은 지상 2층에 규모는 연면적 1000㎡ 정도로, 1층에는 안전체험관이, 2층에는 영유아·어린이 복합놀이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민선 7기에 조성된 음악역1939 내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제외하면 민선 8기 들어 조성되는 첫 어린이 놀이체험시설로, 사업에는 88억9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준공 예상 시기는 2026년 6월께로, 함께 추진되고 있는 조종권역·설악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전날 청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른 지자체들의 우수 체험시설도 벤치마킹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최고의 맞춤형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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