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찍고 올라오는 LG 타선, 그 중심에 오지환과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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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확실히 바닥을 찍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침묵하던 타선이 지난 주말 3연전을 계기로 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염 감독의 말처럼 공격을 이어줘야하 왼손타자 김현수, 오지환이 살아나면서 LG 타선도 힘을 내고 있다.
김현수와 오지환 2명의 좌타자가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전체적인 LG 타선의 짜임새도 이전보다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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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타선은 확실히 바닥을 찍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침묵하던 타선이 지난 주말 3연전을 계기로 살아난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염 감독의 말처럼 공격을 이어줘야하 왼손타자 김현수, 오지환이 살아나면서 LG 타선도 힘을 내고 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2-9로 승리를 거뒀다. 4회까지 11-1로 앞서다 7회 불펜이 흔들려 추격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일단 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난 것은 고무적이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LG는 49승2무42패로 2위 삼성(48승2무41패)과 승차 없는 3위에 자리했다. 선두 KIA(53승2무35패)와는 5.5경기 차.
LG의 반등에는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이탈했던 오지환이 돌아온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지환은 17일 경기에서도 SSG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5월 말 1군에서 말소된 뒤 지난 11일 1군에 합류한 오지환은 서서히 감을 잡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444(18타수 8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현수의 부활도 눈길을 끈다.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꼽히는 김현수는 6월 말부터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최근에는 타격 부진에 아예 경기에서 빠지기도 했다. 대타 기회가 있어도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부진 속에도 염 감독은 인내를 갖고 김현수의 반등을 기다렸다.
사령탑의 바람대로 김현수는 제 궤도를 찾았고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기계'로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김현수와 오지환 2명의 좌타자가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전체적인 LG 타선의 짜임새도 이전보다 나아졌다. 문보경이 4번으로 고정되는 가운데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졌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타선이) 바닥을 쳤고, 우린 더 이상 내려갈 것이 없다"며 "올라갈 것만 남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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