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2분기 순익 10조5천억원…예상치 웃돌아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7.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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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18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478억 대만달러(약 10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TSMC는 올해 1~6월 매출이 1조2661억54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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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열풍 영향으로 올해 2분기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18일(현지시간) 2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478억 대만달러(약 10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망치 2350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앞서 TSMC는 올해 1~6월 매출이 1조2661억5400만 대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든든한 칩수요와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가 TSMC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반도체법 보조금에 관해 문제를 삼는 등 집권 후 미국의 안보·산업 정책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TSMC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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