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측, '버블검' 표절 의혹에 "무단사용 NO, 분석리포트 내길"

김선우 기자 2024. 7.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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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측이 '버블검' 표절 의혹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18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6월 17일에 샤카탁 측에서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해 버블검 작가 퍼블리셔의 법무팀에서 바로 6월 21일에 회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밴드 샤카탁 측은 뉴진스의 '버블검'이 '이 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을 무단 사용해 저작권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도어를 비롯해 모회사 하이브와 한국음원저작권협회·소니뮤직퍼블리싱홍콩리미티드(한국 영업소) 등 6곳을 수신자로 지정해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샤카탁 측은 두 곡의 리듬이 실질적으로 동일하게 진행되는 점, 템포의 유사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어도어 측은 내용증명 회신 내용에 대해 '버블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있는 분석리포트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6월 21일에 샤카탁 측에서는 이에 대해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까지 리포트는 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제기 당사자가 보내야하며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해 대답해야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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