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25’ 한층 강화된 현실감 예고
일렉트로닉 아츠(EA)가 18일, 축구 게임 시리즈 최신작 ‘EA SPORTS FC TM 25’(이하 FC 25)의 커버 스타와 함께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FC 25’는 기존 시리즈보다 한층 강화된 현실감을 선사하기 위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AI 골키퍼와 함께 4명이 팀을 이루어 즐길 수 있는 ‘Rush 모드’를 추가해 재미를 강화했다.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로 구성된 팀을 5대5 경기로 즐기거나, 좋아하는 선수의 아이템을 선택해 친구들과 5대5 경기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 FC IQ를 도입하여 AI 기술력, 실제 선수들의 데이터를 활용한 기초 전술을 최신화함으로써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움직임 및 팀 전술을 제공한다. 50개 이상의 새로운 선수 역할이 추가됐으며, 실시간 전술 제안과 단축키를 활용해 게임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다.
처음으로 선수 및 커리어 모드에 여성 축구가 도입된 점도 눈에 띈다. 세계 5대 여성 리그를 재현했으며, 감독 모드로 플레이 시 남성 및 여성 축구팀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경기의 모든 면을 경험할 수 있다.
커리어 모드도 업데이트했다. ‘현실 세계 라이브 스타팅 포인트’를 추가해 중간 시즌 이적, 감독 교체 등 실제 축구 경기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티에리 앙리, 안드레아 피를로 등 축구의 아이콘과 같은 선수들과 플레이함으로써 자신만의 커리어를 기록하거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5대5 Rush 토너먼트를 통해 미래의 축구 스타를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밖에 ‘FC 25’는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을 EA 축구 게임 역사상 최연소 글로벌 커버 스타로 선정했다. 주드 벨링엄은 현재 라리가 최우수 선수, 라우레우스 올해의 도약상 등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FC 25 스탠다드 에디션’ 커버는 지난 4월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추가시간 극장 역전골을 터뜨린 후 베르나베우 홈 관중 앞에서 선보인 벨리골 세리머니 장면을 담아내어 당시의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한다.
팬들을 위해 사전 주문 이벤트도 진행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FC 25’는 오는 9월 27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 9월 20일부터 얼리 엑세스 가능하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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