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의 그림자가 되기 싫다...아르헨 특급 맨시티 떠나나? 아틀레티코와 '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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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알바레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 그는 맨시티에서 받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최근 알바레스와 개인 협상이 진전됐다. 알바레스는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맡고 싶기 때문에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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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훌리안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알바레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될 수도 있다. 그는 맨시티에서 받은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최근 알바레스와 개인 협상이 진전됐다. 알바레스는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맡고 싶기 때문에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현재 24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다. 아르헨티나의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2021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8골 7도움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맨시티가 관심을 드러냈고, 최종적으로 2022년 1월 이적이 성사됐다.
하지만 곧바로 맨시티에서 뛰는 게 아니라 리퍼 플레이트로 재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지난 시즌 맨시티에 정식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선발로 뛴 건 13차례였다. 엘링 홀란드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9골을 올리며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었고,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스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했고, 선발로 31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11골 9도움을 올리며 팀 내 득점 3위, 도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우측 윙어, 2선 미드필더로도 능숙하게 활약했다.
이에 맨시티는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가 처음 합류했을 때 이미 5년 6개월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음에도 지난해 3월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알바레스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 늘어났다.
그러다 이적설이 발생했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에게 관심이 있다. 맨시티티와 가격 경쟁을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현실 가능성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공식 접촉은 없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에게 첫 번째 문의를 했다"고 전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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