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관광' 사천공항 새 날개 찾는다…LCC 7곳과 협의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7. 18.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될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 찾기에 나섰다.

도는 우주항공청(KASA) 개청과 남해안 관광을 촉진하고자 저비용항공사(LCC)를 사천공항에 유치하는 데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등 경제성과 항공 운항에 따른 손실 비용의 재정 지원 등을 설명하며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 개청·남해안 관광 활성화, 저비용항공사 유치 총력
사천공항.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될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 찾기에 나섰다.

도는 우주항공청(KASA) 개청과 남해안 관광을 촉진하고자 저비용항공사(LCC)를 사천공항에 유치하는 데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에어부산을 시작으로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에어로케이·하이에어 등 항공사 7곳과 협의에 나선다.

현재 사천공항의 노선은 김포와 제주 2개다.

사천↔김포는 매일 왕복 2회, 4편을 진에어가, 사천↔제주는 수·금·일 왕복 1회, 2편을 대한항공이 운행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진에어 본사를 찾아 사천↔김포 노선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나머지 LCC 7곳과 사천↔김포 노선의 신규 운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등 경제성과 항공 운항에 따른 손실 비용의 재정 지원 등을 설명하며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진주~서울 KTX 요금은 6만 원, 사천~서울 고속버스는 3만 원 정도다. 비행기 이동 시간이 1시간임을 고려하면 3~4시간 걸리는 기차·버스와 비용·시간 면에서 LCC가 경쟁력이 있다고 도는 보고 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 운항과 증편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사천공항을 이용해 남해안을 관광하면 사천·하동·거제·통영 케이블카, 하동 짚와이어, 통영·부산 스카이라인 루지, 남해 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 25곳에서 제휴 할인 혜택을 받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