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서 부자 되세요'…리치리치페스티벌 10월 3∼6일 개최

정종호 2024. 7.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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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이하 '리리페')을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리리페는 전국 유일 부자(富者) 테마 축제다.

올해 리리페 슬로건은 '의령에서 부자 되세요'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축제로 관람객들은 건강과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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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는 법 배우는 주제관·이병철 회장 생가 뱃길 투어 등 행사 다채
물안개 속 의령 솥바위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이하 '리리페')을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리리페는 전국 유일 부자(富者) 테마 축제다.

군은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등 국내 대기업 창업주들이 지역 명물인 솥바위 주변에서 태어난 것에 착안해 '부자 기운과 정신을 배우자'는 목표로 2022년 이 축제를 처음 열었다.

올해 리리페 슬로건은 '의령에서 부자 되세요'다.

군은 리리페가 지난해 17만명이 다녀간 지역 대표 축제답게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주제관과 남강을 따라 이병철 창업회장 생가를 둘러보는 뱃길 투어, 불꽃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솥바위 부근에 타임캡슐을 설치해 축제 관람객이 소원을 적어 보관하는 행사도 한다.

이 타임캡슐은 이듬해 리리페 때 다시 연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이 타임캡슐에 적은 소원을 1년이 지나 이루면 선물을 준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축제로 관람객들은 건강과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리리페 때 솥바위를 만지는 관람객 [경남 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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