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완주군 수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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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전북 완주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계속 장맛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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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전북 완주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운주면은 집중호우로 장선천 제방이 유실돼 농경지 2.5㏊가 침수되고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농협 등 관공서와 주택 68동, 상가 11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보았다.
이 장관은 "정부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자체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해 피해지역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신속한 응급 복구를 실시해 도민이 빠르게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계속 장맛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는데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완주군은 지난 8∼10일 내련 폭우로 245억원가량의 재산 피해와 4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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