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국악 장단에 학교 이야기 담은 ‘너나들이’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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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1층 공연장에서 '너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너나들이' 공연은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그램 '예술락낙'을 통한 결과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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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너나들이’ 공연은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상반기 지역연계 프로그램 ’예술락낙‘을 통한 결과 공연이다. ’예술락낙‘은 서울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의 개별 신청을 통해 15주 동안 진행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15주차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너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는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의 주체적 이해를 높이고 예술강사와 직접 소통해 예술적 사고의 틀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2024 상반기 ’너나들이‘는 국악의 장단을 일상의 모습으로 이해하며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을 표현하는 음악극인 ’학교 가는 길‘을 주제로 기획됐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을 통해 기쁨과 슬픔, 화려한 꾸밈과 소박한 장식 등의 표현을 장단의 모양으로 해석해 창작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창작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윤희 서울특별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장학관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가고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활동의 주체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ㆍ운영 △학교와 지역을 범위로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예술활동 체험 지원 △융ㆍ복합 예술작품의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되는 △학교연계 △지역연계 △공연 및 전시 △교원 직무연수 등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 관내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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