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9월 4일까지 '제4회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전'

경기도 7개 뮤지엄, 창의적 굿즈 개발 위한 문화상품 공모

경기문화재단은 9월 4일까지 ‘제4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9월 4일까지 ‘제4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경기도 소속 7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문화상품을 발굴하는 오픈형 공모전이다.

경기도박물관은 흑립, 탕건, 갓끈, 갓집을 주제로 선정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는 이웅배의 ’공동체‘, 유영호의 ’인사하는 사람‘, 김상균의 ’New Castle‘, 백남준의 ’TV 정원‘ ’TV 물고기‘와 같은 인기 있는 작품들을 주제로 선정해 참가자들에게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한다.

실학박물관은 천문 지구도인 ‘지구전후황도남북항성합도’와 별자리를 주제로 선택하고, 전곡선사박물관은 주먹도끼, 달도끼, 별도끼를등의 주요 소장품을 중심으로 공모전에 참여한다. 경기 남‧북부의 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MI, 캐릭터, 박물관 소장작품 등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공모전을 통해 60여 종의 상품이 개발돼 온·오프라인숍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매진 행렬을 이뤘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화상품은 최대 1000만 원의 제작비 지원과 G뮤지엄의 8개 온‧오프라인 뮤지엄숍에서 판매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류접수는 9월 4일까지 이메일로, 견본접수는 9월 6일까지 현장 혹은 택배로 가능하다. 경기도 소재 단체 및 여성, 장애인, 청년창업자,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 등에 가점이 부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9월 20일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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