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복합전시산업 한단계 도약…국제전시컨벤션센터 착공

손대성 2024. 7.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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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8일 북구 장성동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식을 했다.

시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6천608㎡ 땅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만3천818㎡ 규모로 전시컨벤션센터를 짓는다.

시는 신산업 관련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함에 따라 국제 규모 박람회, 전시회 등 전시컨벤션센터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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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투시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일 북구 장성동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식을 했다.

시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6천608㎡ 땅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만3천818㎡ 규모로 전시컨벤션센터를 짓는다.

이곳에는 7천183㎡ 전시장, 2천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 중·소회의실,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 옥상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마이스(복합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고 2019년 부지 매입, 2020년 기본 계획 수립, 2021년 타당성 조사, 2022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쳤다.

올해 5월 공모를 통해 이름을 포엑스로 정하고 6월에는 동부건설과 시공계약을 하며 공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포항에서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매년 200여회의 국제회의,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신산업 관련 국책사업을 연이어 유치함에 따라 국제 규모 박람회, 전시회 등 전시컨벤션센터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강덕 시장은 "포엑스 준공이 세계적 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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