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민선8기 공약 이행…"우수 71건, 향상·보통 29건"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실적·추진 사항에 대한 평가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문성을 갖춘 민간 단원 6명과 내부 단원 4명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총 100건의 공약 사업을 점검해 왔다.

이들은 지난달 17~28일 계획 타당성, 목표 달성, 추진 정도, 실적 향상, 개선 노력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부서 면담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등급 71개 ▲향상등급 15개 ▲보통등급 14개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 1건 있었던 노력등급은 올해 1건도 없었다.

71개 과제가 '우수등급' 평가를 받은 이유는 민선8기가 반환점을 맞아 실무자와 부서장의 공약 이해도가 높아져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정보 공개 평가 결과'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현재 기준 공약이행률 55%를 보이고 있다.

이석원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관리,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트리스트에 따른 충실한 평가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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