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집중호우 선제 대응"…배수장·위험지구 현장점검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정재환)는 18일 관내 배수장 등 재난대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울산중구의회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가 18일 관내 주요재난대응시설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제266회 임시회 일정에 맞춰 진행된 이날 점검은 여름철 우수기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의 선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서원 배수장과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보완점과 개선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원 배수장은 중구 반구동과 약사동 일원 침수피해 예방시설로 지난 1996년 설치돼 7만4880㎥의 배수 능력, 8820여통 저수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지난 2017년부터 총 5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을 나선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정재환, 강혜순, 문희성, 문기호)은 서원 배수장의 배수펌프 가동상황을 확인하고, 재해위험개선지구 막바지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정재환 복지건설위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어 상대적으로 침수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찾아 예방 활동을 나섰다"며 "하절기 동안도 지속적인 재난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