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

손승환 기자 2024. 7.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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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통계청장 및 시도 통계책임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센서스 100년을 맞이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발"이라며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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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구주택총조사 100주년…직전 연도에 기초조사 실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현판식. 2024.07.18. (통계청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통계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통계청장 및 시도 통계책임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최초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20% 표본조사)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직전 연도에 실시한다.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에서는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및 오피스텔거주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옥탕밥 및 (반)지하 현황의 경우 신규 전수조사해 정부부처 및 지자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위성으로는 주택이 있는지까진 확인할 수 있지만 몇층짜리 주택인지까진 정확히 알 수 없다"며 "이번 조사부턴 옥탑방과 (반)지하 현황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실시 100주년을 맞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준비를 위해 가족돌봄시간 등 사회 변화 현상을 반영하는 항목을 검토하고, 국민의 응답 부담을 위한 조사 방법을 준비 중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센서스 100년을 맞이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발"이라며 "조사가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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