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경북, 전북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상향

김태진 기자 2024. 7. 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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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남·북, 경북,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 전남지역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 순으로 상향된다.

산림청은 지역의 강우 전망과 산사태 예측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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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4.7.18/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산림청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충남·북, 경북,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광주, 전남지역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서부 등에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시간당 30~60㎜(강한 곳 70㎜ 이상), 남부지방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 순으로 상향된다.

산림청은 지역의 강우 전망과 산사태 예측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행 강우가 많았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집중 강우전망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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