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호응’

김정훈 기자 2024. 7.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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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 홍보물.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23년부터 추진한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에 도민 1600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을 60~64세로 확대했다.

사업은 시행 이후 1600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당초 목표 대비 85% 달성했다.

지원대상은 경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이다.

지원 상한 나이에 해당하는 64세는 올해 말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실직 등의 사유로 긴급지원대상으로 발굴된 위기가정인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도 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에 대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는 1개당 100만 원 이내,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은 1개당 70만 원 이내로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강 기능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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