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피암터널 도로 내려앉아 양방향 통제…한전, 긴급 휴전 작업
최승훈 기자 2024. 7. 18. 14:27
▲ 국도5호선 춘천 오월피암터널 도로 침하 현장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진 오늘(18일) 오전 11시 10분쯤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국도 5호선 오월피암터널 인근에서 도로 일부가 절벽 아래 춘천호 방향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사고로 춘천 지촌 삼거리∼춘천댐 삼거리 구간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도로·소방 당국은 지방도 407호선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인근 전봇대 2대가 전도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또 오전 11시 46분부터 오후 1시까지 14호에 대한 긴급 휴전 작업을 벌였습니다.
휴전으로 인한 정전 피해는 없었습니다.
도로 당국은 비가 그치는 대로 긴급 복구공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구더기 있는 닭 튀겼다"…검사 결과에도 과태료 부과 안 한 이유
- "신혼집 공개한다더니 PPL만 한가득"…조세호, 과도한 광고 논란에 사과
- 음식에 발가락 넣어 '휘휘'…배달원 만행에 누리꾼 공분
- 아이 주변으로 새끼 악어 '바글바글'…영상 논란에 "이빨 없다"
- 돈 건네는데 "은행원 아냐"…보이스피싱범 붙잡은 시민
- 손흥민,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위해 목소리…"난 네 곁에 있어"
- 주차장 출구로 들어가다 '쿵'…도주한 운전자 알고 보니
- 민희진 회견룩에 도쿄돔 하니…올해도 졸업사진 빵 터졌다
- 고령 논란 바이든, 또 코로나19…유세 재개 하루 만에 차질
- 24조 규모 체코 원전 수주…프랑스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