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성화고 취업상담' 1000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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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와 함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취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진로상담데이'는 주 2회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상담 및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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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진로상담데이'는 주 2회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상담 및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영상과학고·고양고·신일비즈니스고·일산고·일산국제컨벤션고 등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다.
진로상담데이는 19회 1,049명이 참여해 취업지원을 받았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지원을 위해 3월에 좋은기업설명회, 5월에 고양시공공기관통합채용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5월,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특성화고·기업·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소노캄고양, 에이스메디칼(주), 이케아코리아 등 고양시 우수기업과 협력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실습 후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5개 특성화고에 배치한 '취업길라잡이'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취업길라잡이 선생님은 진로상담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을 개별지도 해주고, 취업했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진로상담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모의면접을 통해 실제적인 면접요령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포함 고양시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기관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에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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