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가스보일러·온수매트 2관왕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ON AI'.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은 '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가스보일러 부문 6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경우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두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톤)에 해당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러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가정용 보일러 최초로 '녹색제품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써도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며, 기존 보일러 대비 10분 기준 약 6L까지 유량을 증가시켜 끊김 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스마트한 보일러 사용도 지원한다. 매월 발간되는 'HEMS 보고서'를 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하며,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사용법을 권장한다. 또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으로 보일러의 소프트웨어가 최신 버전으로 유지될 수 있다.

온수매트의 경우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술의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으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한다. 특히, '숙면매트 온수'는 '듀얼온도센싱' 기술로 밤새 일정한 설정 온도를 유지하며, 보일러부에서 나가는 물의 온도와 매트를 돌고 보일러로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체크해 온수 온도를 조절한다.

숙면매트에는 이 외에도 앱으로 나만의 수면 패턴을 찾아주는 '슬립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밤새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개인맞춤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12시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시간대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 총괄 임원은 "그동안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의 생활에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