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3살 子 자폐 판정…정신과 약 못 먹이겠더라” 오열 (동치미)
김희원 기자 2024. 7. 18. 14:23
배우 정정아가 아들의 자폐 판정을 받은 후 심경을 털어놓는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죽을 뻔했지만 죽으란 법은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배우 정애리는 두 번의 아픔을 겪어낸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제가 바쁘게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뮤지컬도 하고 일일 드라마도 시작하는 상황인데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며 복막염 수술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게다가 수술 후 경과를 보던 중에는 난소암까지 발견돼 암센터로 병동을 옮겼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배우 정정아는 아들의 자폐 판정을 받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자식 일에는 많이 마음이 무너지더라. 검사 결과를 받는데 아이가 자폐로 나왔다”고 했다.
이어 정정아는 “어쩔 수 없이 약을 타왔는데 3살 짜리 애한테 내가 내 손으로 정신과 약을 못 먹이겠더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의 사연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MBN ‘속풀이쇼 도치미’에서 공개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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