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계 보전·환경문제 해결 앞장…제주환경운동연합 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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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푸른 이어도의 사람들'에서 출발했다.
제주 생태계 보전과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을 전개했으며, 1998년 환경운동의 확대와 활동의 다양성을 위해 '제주환경운동연합'으로 재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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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단체는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 당일 단체의 30년 역사를 담은 기념백서 '희망의 길을 걷다'를 배부한다.
또 단체를 지탱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30년을 함께해 온 창립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환경단체 지구별 약수터의 어린이 환경 캠페인단 '지구별 키즈'의 공연과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얘기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푸른 이어도의 사람들'에서 출발했다.
제주 생태계 보전과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을 전개했으며, 1998년 환경운동의 확대와 활동의 다양성을 위해 '제주환경운동연합'으로 재창립했다.
이후 한라산 보전운동, 중산간 및 곶자왈 보전운동, 지하수 및 풍력자원 공유화 운동, 기후변화 대응과 폐기물관리정책 개선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선 공동의장은 "1994년부터 제주의 생태계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생활환경 개선, 각종 환경 현안 대응까지 제주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30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제주다움과 제주의 푸른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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