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선 터미널 2배 확장" 가을까지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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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약 2배 확장해 임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선 전용 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는 국내선 신(新) 여객터미널 운영에 따라 진행됐다.
리모델링 2단계 공사는 지난해 진행된 대구공항 이용객 220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한 줄 참견'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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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약 2배 확장해 임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선 전용 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는 국내선 신(新) 여객터미널 운영에 따라 진행됐다. 국내선과 국제선 기능을 동시에 수행했던 기존 터미널은 국제선 전용으로 사용하고 공항 호텔로 사용됐던 자리는 새로운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탈바꿈했다.
리모델링 2단계 공사는 지난해 진행된 대구공항 이용객 220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한 줄 참견'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유식존, 유아놀이존 등을 갖춘 유아 휴게실 개선, 입국장 장애인 화장실 신설 등 고객 편의중심의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출국장 내 식음료 판매시설 부재로 불편을 겪던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카페, 식당도 신규로 유치해 이르면 8월 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공항은 3단계 리모델링 공사에서 체크인카운터를 16개에서 26개로 늘린다. 보안 검색대는 2개소에서 3개소로 수하물 처리시설을 출발, 도착 각 1대에서 2대로 운영하는 등 여객처리 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전성열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대구공항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가을까지 성공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도 대구공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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