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0.28%…약 70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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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 상승 폭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8일) 발표한 '7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오르면서 지난주 0.24%에 비해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 넷째 주 0.01% 오른 것을 시작으로 17주 연속으로 오르면서 상승 폭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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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 상승 폭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8일) 발표한 '7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오르면서 지난주 0.24%에 비해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0.45% 이후 약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수도권은 지난 주 0.12%에서 이번 주 0.13%로 상승 폭이 다소 커진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 폭이 커지면서 전국 기준 상승률은 0.05%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 넷째 주 0.01% 오른 것을 시작으로 17주 연속으로 오르면서 상승 폭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매물이 소진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단지는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거래 분위기가 회복되면서 인근지역의 상승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상승률을 각 구별로 보면 신천·잠실동의 재건축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른 송파구가 0.62%로 가장 높았고, 행당·응봉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인 성동구가 0.6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송파구와 함께 서초구 0.47%, 강동구 0.39%, 강남구 0.32% 등 소위 '강남 4구'가 강세를 보였고,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와 함께 마포구 0.38%, 용산구 0.30%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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