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멤버십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 "국내 테마파크·레저 시설로는 처음"
에버랜드의 온라인 멤버십 ‘솜사탕’ 가입자 수가 출시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대형 테마파크 시설의 멤버십 회원이 500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최초라는 게 에버랜드 측 설명이다.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제도다. 에버랜드 앱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솜사탕 가입자는 회원 등급에 따라서 에버랜드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간 회원들만 받을 수 있던 포인트 적립 서비스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다. 이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특별 이벤트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솜사탕 회원 중 자녀가 5명 이상인 모든 가족들을 초청해 에버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자녀 6명을 둔 김소영(42)씨 가족 등 세 가족 23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와 사파리 투어 등을 이용했다.
18일부터는 솜사탕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500만솜 플렉스’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응모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500만솜 포인트(500만원 상당)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솜사탕 멤버십 회원 닉네임을 최대 여섯 글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변경하고, 이 중 재미있는 닉네임으로 선정된 참가자 500명에게 5000솜 포인트를 선물하는 ‘여섯글자 솜춘문예’ 이벤트도 진행된다. 새롭게 개장하는 동물 생태 교육 프로그램 ‘한국 호랑이 아카데미’를 체험해볼 수 있는 초청 이벤트도 같은 기간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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