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멤버십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 "국내 테마파크·레저 시설로는 처음"

이기우 기자 2024. 7.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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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온라인 멤버십 ‘솜사탕’ 가입자 수가 출시 8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대형 테마파크 시설의 멤버십 회원이 500만명을 넘은 것은 국내 최초라는 게 에버랜드 측 설명이다.

에버랜드는 자체 멤버십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솜사탕 회원 중 최다 다자녀(6자녀) 가족인 김소영씨 가족을 지난 17일 에버랜드에 초청하고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 체험 기회를 선물했다. /에버랜드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제도다. 에버랜드 앱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적립·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솜사탕 가입자는 회원 등급에 따라서 에버랜드에서 소비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간 회원들만 받을 수 있던 포인트 적립 서비스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다. 이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할인권, 정문 주차 무료, 특별 이벤트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에는 솜사탕 회원 중 자녀가 5명 이상인 모든 가족들을 초청해 에버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자녀 6명을 둔 김소영(42)씨 가족 등 세 가족 23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놀이기구와 사파리 투어 등을 이용했다.

18일부터는 솜사탕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500만솜 플렉스’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응모자 중 한 명을 선정해,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500만솜 포인트(500만원 상당)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솜사탕 멤버십 회원 닉네임을 최대 여섯 글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변경하고, 이 중 재미있는 닉네임으로 선정된 참가자 500명에게 5000솜 포인트를 선물하는 ‘여섯글자 솜춘문예’ 이벤트도 진행된다. 새롭게 개장하는 동물 생태 교육 프로그램 ‘한국 호랑이 아카데미’를 체험해볼 수 있는 초청 이벤트도 같은 기간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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